서부산세무서(서장ㆍ조동호)는 14일 오전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 몰운대공원에서 국세청 사회공헌 봉사단 창단 기념으로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부산세무서 자원봉사단체인 나누리 회원, 섬기리 회원 등은 공원일대 청소와 쓰레기를 줍고 난 뒤 녹도만호 충장공 정운장군의 ‘충신정운공순의비(忠臣鄭運公殉義碑)를 찾아 참배했다.
이곳 몰운대공원은 녹도만호 충장공 정운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의 선봉장으로서 일본 병선 400여척과 싸워서 100여척을 격파할 때 이순신장군의 우부장으로서 군사의 맨 앞장서 분전하다가 적탄을 맞고 이곳 몰운대 아래에서 순절한 곳이다.
정운장군은 옥포해전, 사천해전, 부산포해전을 이순신 장군과 함께 참여했다.
현재 이곳 ‘충신정운공순의비’는 1798(정조22년)에 정운공의 공덕을 추모하기위해 세웠고 이조판서 민종현이 비문을 짓고 훈련대장 서유대가 글씨를 썼다.
서부산세무서는 자원봉사단 전원은 “앞으로도 계속 섬김, 나눔의 자세로 신뢰세정을 위해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