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병익 신임 부산청장<사진>은 치밀한 업무기획력과 빠른 판단력을 지닌 정통 세무관료로 평가받는다.
허 청장은 54년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신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2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사무관 때에는 부가가치세 등 간접세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고, 특히 본청 근무시절 징세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실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각종 업무기획때 날카로운 직관력과 뛰어난 기억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이름나 있으며, 매사에 자신있는 언변으로 ‘달변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날카롭고 예리함을 보이면서도 부하직원들에게는 따뜻하고 편안한 상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이다.
■ 프로필
△ 54년생 강릉 生 △고려대 법대 △행시 22회 △강릉세무서장 △광명세무서장 △서울청 총무과장 △서울청 조사1국2과장 △서울청 감사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서울청 조사상담관 △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