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 등에서 기획.예산업무를 두루 거친 아이디어맨.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사무관 시절을 상공부 기업지도담당관실, 경제기획원 투자기관1과, 예산실 총괄계장 등을 맡으면서 업무를 익혔다.
한때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을 맡아 당시만 해도 방만히 운영되던 지방재정을 효율화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이후 기획예산처로 복귀한 뒤 정부 재정 집행 등을 선진화하는 국가재정법과 방만한 공공기관들의 경영을 감시하도록 한 공공기관운영법을 통과시켰다.
또 중장기 국가전략인 비전2030을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부하 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는 소탈한 성격이며 '아이디어 뱅크'로 불릴 정도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해 윗사람들에게도 신망이 두텁다.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우리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처 내에 판소리.사물놀이 동호회, 사서삼경연구회 등을 조직하기도 했으며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주변에 전파하기도 한다.
▲1957년 전남 강진生 ▲경복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졸업 ▲경제기획원 예산실 총괄계장 ▲기획예산위원회 정부개혁실 개혁기획팀장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행자부 지방재정국장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