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획득ㆍ전력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중령 때 육군본부 전략기획과 근무를 시작으로 전력계획 및 합참의 전력기획 파트에서 잔뼈가 굵어 획득기획ㆍ전력, 군수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군내 획득 조달업무가 방위사업청으로 통합 분리되면서 이를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발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남 함평 출신으로 새 정부의 각료 가운데 호남출신이 적다는 여론도 감안된 인사로 풀이되고 있다.
공군의 1차 차기전투기(F-X)사업 때 미국 보잉 F-15K와 프랑스 다소의 라팔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정치권 공방으로 까지 번졌던 사업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등 추진력과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다.
참여정부 때 군 구조개편준비단장과 국방개혁추진단장을 맡아 2020년까지 국방개혁의 청사진을 담은 '국방개혁 2020'의 토대를 닦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2006년 12월 중장으로 예편한 그는 "앞으로 국방부 내에 획득본부 설치를 염두에 두고 업무를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인 나영희(58)씨와 2남.
▲전남 함평(60) ▲광주고.육사 28기 ▲육본 전력계획과장 ▲합참 전력기획차장 ▲국방부 획득정책관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국방개혁추진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