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가짜상품 반입 증가
대구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로부터 가짜명품반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가짜상품 반입은 2006년도에 비해 34%나 증가하는 한편 이들 품목 가운데 면세범위를 초과한 명품류 핸드백, 의류, 골프채 등도 지난2006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은 올해부터 단순 과세대상 물품에 대해서는 유치절차를 생략하고 현장에서 세금을 받고 통관하도록 하는 한편 단체 여행자 일괄신고제도에 있어서도 활성화를 위해 출국시 이메일로 제출하던 일괄신고서를 입국시 제출하도록 개선하여 단체여행객의 입국절차를 간소화 하고 있다.
따라서 건전한 해외여행풍토 조성을 위해 밀수 위험성이 있는 여행자는 지속적인 단속을 하면서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신속하고도 편리한 여행자통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대구세관은 밝히고 해외 여행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