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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병철 회장 생가 경남 의령군 정곡면에 있는 고 이병철 삼성 회장 생가가 19일 20주기를 맞아 개방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연합뉴스제공】 |
삼성그룹은 16일 오는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안에 있는 고인 묘역에서 강영훈 전 총리,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현승종 전 총리 등 추모위원과 이건희 회장, 이재용 전무 등 가족, 한솔, 신세계, CJ 등 범삼성가, 삼성 사장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대외에 개방하지 않고 강영훈 추모위원장과 박태준 명예회장의 추모사, 김남조 시인의 추모시 낭독 등의 순으로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경남 의령 고인 생가에서는 삼성 사장단과 호암재단 관계자, 지역기관과 단체장,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생가 개방행사'가 열린다.
고인의 생가는 관리 문제 등으로 일반인이 출입하기 힘들었으나, 이번에 새 단장을 통해 완전 개방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그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