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을 운용함에 있어서 세정지원을 강화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마산세무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제38대 마산세무서장에 취임한 안춘복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안 서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 위해 항상 납세자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자세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납세자는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서장은 “세무조사 운영에 있어서도 성실신고 유도에 중점을 두고 성실한 향토기업이나 모범기업에 대해 조사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해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무기장ㆍ이중장부 작성 기타 부정한 방법에 의한 고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 서장은 “동료들과 서로 존중하고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안춘복 신임서장은 51년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여의도, 마산세무서, 국세공무원 교육원 교수, 종로, 마포세무서, 대법원 파견, 안양세무서, 중부청 조사2국, 납세지원국, 국세청 근무, 중부청 조사3국, 거창세무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