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달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에 소속된 계열사가 10곳 증가해 모두 1206개 회사로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62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및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에 10개사가 편입돼 모두 1196개사에서 지난 2일 현재 1206개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계열사는 402개로 지난 3월에 비해 3곳이 증가했고,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계열사는 804개로 7곳이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커머셜(현대자동차), 지씨에스플러스(GS), 동림이앤씨(태광산업) 등 3곳의 회사가 설립돼 계열사에 포함됐고, 풀빵닷컴(SK), 제일에프디에스(KT), 매직티브이(CJ), 에스티엑스오일앤서비스(STX), 풀앤하프(이랜드), 호연관광레저산업(세아) 등 6곳은 지분취득으로 계열사에 포함됐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에스티엑스탱크터미널(STX)은 에스티엑스오일앤서비스가 지분을 100% 소유한 회사로 에스티엑스오일앤서비스가 계열사에 포함되면서 함께 편입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