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관내 현금 영수증 가맹업체의 가입률이 83.7%로 전국 지방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8월말 현재 광주지방국세청의 현금 영수증 가맹점 대상 13만3000여개 업체의 가입률은 83.7%로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지방국세청의 현금 영수증 가맹점 평균 가입률은 81.4%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광주청 산하 현금영수증 가맹점 대상 가입률은 78.2%로 역시 전국 지방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가맹업체 가입 권장에도 불구하고 발급을 거부하고 있는 업체가 있는 것은 업체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어 행정지도에 한계가 있고 발급거부 업체 신고자 역시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