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건수는 모두 6천343건으로 지난 2000년이후 가장 많았으며, 조사건수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사업자에 대한 조사건수는 총 6천343건이었으며, 부과세액은 3조158억원이었다.
연도별 법인조사건수는 2000년 3천785건, 2001년 4천280건, 2002년 5천326건, 2003년 4천536건, 2004년 5천683건, 2005년 6천343건이었다.
지난해 법인 조사건수는 2004년보다 660건 많았으나, 부과세액은 1천251억원 적었다.
또한 지난해 부가가치세 조사건수도 최근 3년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세 조사건수는 모두 7천825건이었으며, 부과세액은 8천609억원에 달했다.
연도별 부가세 조사건수는 2003년 4천400건, 2004년 6천847건, 2005년 7천825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세법질서를 문란시키는 자료상에 대한 조사 강화로 부가세 조사건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한 양도소득세 조사건수를 제외할 경우 조사건수면에서는 최근 3년간 납세자수 증가율(법인 34.5%, 개인 34.2%)을 고려할 때 통상적인 증가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이 지난해 실시한 세무조사 총 건수는 2만5천944건으로 2004년보다(2만6천526건) 감소했으며, 지난해 총 부과세액은 4조3천169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