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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내국세

[국민제안]"일선 낙후된 시설 개선의지 지속 요망"


최근 일선 세무서들은 납세자 편의 제고를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세무서내 낙후시설에 대해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일선 세무서의 경우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납세자들을 맞이하고 있어, 그동안 권력기관으로 인식했던 부정적인 면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부가세에 대한 상담을 하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할 일이 있었다. 종전에는 세무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옆자리에서 상담을 받았기 때문에 심도있는 상담이 어려웠고, 특히 직원들이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상담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었고, 상담직원을 상주시킴으로써 심도있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세무서 입구에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인도를 만들어 납세자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세무서가 규모가 협소하고 주차시설 또한 턱없이 부족해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국세청은 일부 세무서의 편의시설을 모든 관서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최근 세무공무원들의 친절도는 상당히 높아졌지만 시설면에서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낙후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납세자의 편의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낙후된 세무서의 시설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납세자의 편의와 세무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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