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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정기총회 정부포상 대폭 확대돼…국세청장표창 30명→50명

 행안부장관 표창 20명→30명, 법제처장 표창 7명→10명

"세무행정 효율성 제고, 사회공헌활동 강화 높이 평가"

 

 

올해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정부포상 규모가 이전보다 대폭 확대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30일 제63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하는 정부포상 규모가 대폭 확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의 경우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또 법제처장 표창은 7명에서 10명으로, 국세청장 표창은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대폭 늘었다.

 

세무사회는 여성가족부장관 표창(3명)이 올해 신설돼 이번 정기총회에서 시상될 예정이며, 통일부장관 표창 역시 오는 9월 처음으로 수상자를 배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정책 비판 및 제도개선 활동에 앞장선 세무사회의 공로를 인정해 3명의 세무사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지난해 신설된 국회의장 공로상 역시 올해에도 시상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신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부포상 확대는 세무사회가 지난 수년간 정부 각 부처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세무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책 건의, 제도개선 참여 등 실질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마을세무사를 통한 재능기부와 세무사드림봉사단의 재난구호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역시 포상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정훈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는 “회원들의 무료세금상담과 사회공헌활동이 최근 들어 점점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사회 각계에서 능력 있는 회원들이 조세전문가로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세무사들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상 확대는 세무사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직역 전반의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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