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내년 상반기까지 50권 발간 계획
세무사 직무요령‧컨설팅 기법까지 담아
세무사들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침서인 ‘테마별 실무서’가 발간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테마별 직무 요령과 컨설팅 기법까지 총망라한 ‘테마별 실무서(총 50권)’ 발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테마별 실무서 첫 작품은 ‘수출입 회계‧세무’와 ‘특수업종별 회계‧세무’로, 지난 6일 1‧2권으로 발간됐다.
‘수출입 회계‧세무’는 김겸순 세무사가 집필하고 김진기‧이형춘‧이래현 세무사가 감수했다.
부가세 영세율, 비거주자 등과의 영세율 적용 상호주의, 수출신고서상 부호의 의미와 세무회계, 무역대금 결제 등 실무지식과 업무처리 요령에 관한 내용이 상세하게 담겼다.
‘특수업종별 회계‧세무’는 이강오 세무사가 집필하고 김현배‧윤선귀‧양영진 세무사가 감수했다.
주택신축판매업, 공동도급공사업, 해외구매대행업, 예술‧공연산업, 유튜버‧웹툰작가, 숙박공유업 등 특수업종에 대해 세무사들이 경영관리와 컨설팅을 할 때 필요한 회계세무 사항을 알차게 소개한다.
세무사회는 테마별 실무서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도서와 달리 집필자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아 세무사들이 꼭 알고 싶은 핵심 직무 요령과 리스크관리, 컨설팅 기법을 자세히 소개한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세무사회는 종부세 실무, 연말정산 절세, 법인전환 실무, 부당행위계산과 증여세, 주식변동세무 등도 집필에 들어갔으며, 매달 3~5권의 테마별 실무서를 발간해 내년 상반기 중 50권을 모두 발간할 계획이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을 통해 시판한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제33대 한국세무사회는 회원 사업현장의 직무 요령, 리스크관리 및 컨설팅 기법을 총망라해 회원들이 책상머리에 두고 무시로 회원을 돕는 ‘실사구시 지침서’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며 “한국세무사회 테마별 실무서 시리즈가 앞으로 개정과 증보를 거듭하면서 회원들을 최고 조세전문가로 완성시켜 줄 기념비적 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