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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11.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차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에 사실상 확정된 장보원 세무사는 누구?

27대 회장 단독입후보…내달 6일 확대임원회의서 선출 예정

 

장보원 세무사가 차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27대 회장 선출과 관련,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장보원 세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시회 차기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장보원 세무사는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나왔으며, 세무학과 4학년 재학 중에 36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세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세계에서 이론과 실무가 뛰어난 전문가로 이름나 있다. 20대 때 세무사시험 수험서를 썼을 뿐만 아니라 10년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세법학을 강의하며 ‘명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30대 청년세무사 시절 쉐라톤워커힐, 서울프라자호텔, 한화개발, 63시티, 한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세무자문을 맡으며 탄탄한 내공을 보여줬다. 당시에는 국세청 출신이 아닌 순수고시 출신 청년세무사가 대기업 세무자문을 맡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연구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고시회 회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세무사회 지방세제도연구위원장을 맡는 등 지방세 분야에도 밝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 한국지방세협회 부회장, 법원행정처 전문위원, 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 한국지방세연구원 자문위원,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삼쩜삼, 프리랜서의 절세와 세무신고(2024)', '개발부담금, 재건축부담금 등 주요 부담금의 쟁점과 해설(2023년)', '취득세 실무와 중과세 해설(2022년)', '재개발 재건축 권리와 세금 뽀개기(2020년)', '절세테크 100문 100답(2017년)' 등이 있다.

 

세무사고시회는 내달 6일 확대임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며, 장보원 세무사는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내달 22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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