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215명 선발에 8천446명 응시
일반행정<전국> 98명·재경 58명 선발 예정
올해 국가공무원 5급 행정직 공채 경쟁률이 39.3 대 1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직군과 외교관직군을 포함한 전체 5급 공채 평균경쟁률은 35.1 대 1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4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48명에 총 1만9천198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응시현황

올해 접수인원 및 경쟁률은 지난해(접수인원 1만2천356명, 경쟁률 35.3 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행정직군의 경우 215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8천446명이 응시하는 등 ‘3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기록한 경쟁률은 41.1 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일반행정직<전국>의 경우 98명 모집에 4천325명이 응시해 44.1 대 1의 경쟁률을, 재경직에서는 58명 선발에 1천279명이 응시하는 등 22.1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5급공채 및 외교관시험 응시인원의 평균 연령은 29.1세로 지난해 28.7세보다 소폭 올랐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7천887명으로 전체의 64.6%를 점유하고 있으며, 30~39세 3천375명(27.7%), 40~49세 817명(6.7%), 50세 이상 104명(0.9%), 20세 미만(0.1%) 순이다.
여성 비율은 46.2%로 지난해 45.5%에 비해 늘었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시험은 오는 3월2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제1차 시험 합격자는 4월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