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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임기내 회관 신축 다시 추진하겠다"

5일 카리스호텔에서 송년회…고교생 4명에 장학금 전달

구재이 세무사회장 "최고 수준의 전문가 반열에 올려 놓을 것"

 

홍영표 의원 "세무사회, 젊고 역동적으로 변했다"

김주영 의원 "세무사 전문지식 이용해 시민들에 도움"

배준영 의원 "든든한 조세전문가로 남아 달라" 축사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5일 “임기 내 회관 신축을 다시 추진해 인천지방회 위상에 걸맞는 반듯한 회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인천회장은 이날 인천 카리스 호텔 2층 헬리오스홀에서 열린 회원 송년회에서 “2021년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리모델링한 인천회관은 협소한 회무공간과 회원 편의시설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지방회는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1017번길 7번지에 대지 189평, 건물 65평 규모로 자체 회관을 증축·리모델링해 지난 2021년 3월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김 회장은 또한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본회와 지방회가 화합하는 모범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회원 및 직원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교육의 질적 개선도 도모할 것”이라고 내년 구상을 밝혔다.

 

앞서 그는 올해 추진한 회무 성과 중 하나로 제주에서 개최한 추계세미나와 연수교육을 꼽았다. 인천지방회는 지난 10월11~13일까지 제주에서 추계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에서 추계회원세미나를 연 것은 사상 처음으로, 프로그램 또한 명사특강, 축하공연, 지역회별 단합대회 등 다채롭게 구성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회원과 직원 연수교육 또한 거점별로 확대하고 시의적절한 주제로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이밖에 인천지방국세청과 MOU를 체결, 전통시장 살리기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홍영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조사시 세무사에게 사전통지를 해야 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과 김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사가 보조금단체 정산검증에 참여토록 한 보조금관리법 개정안을 소개하며 "입법되면 국민 편익과 세금 낭비 방지 취지를 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두 의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홍영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세무사회를 총괄 담당하고 계시는 의원님”이라며 “의원회관에 가면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고 세무사회 담당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해 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회 임원 및 회원들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세무사회와 제도를 바꾸고 최고 높은 수준 반열의 전문가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홍영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70명이 여러 직능단체에 배정됐는데, 제가 세무사회 담당”이라며 “요즘 세무사회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젊고 역동적으로 변해 일도 많이 하고, 구재이 회장은 제 방에 오실 때마다 그냥 오시지 않는다. 숙제를 하나씩 갖고 오시는데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실감하시겠지만 경기가 좋지 않다. 70조 정도 세수가 적자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현장에서 국가재정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시는데 감사하다”며 “정수유심 심수무성 즉 조용한 물은 깊게 흐른다. 깊게 흐른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세무사회가 그런 것 같다. 정말 조용하게 국가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일해 주는데 감사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세무사들이 세금 관련해 전문지식을 갖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구재이 회장, 김명진 인천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한해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새해에도 좋은 일들만 많이 있길 기원하면서 국회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일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은  ”기재위 조세소위 위원으로서 조세정책을 항상 접하는 저에게도 세금이라는 단어는 무겁고 어렵다. 실제로 많은 국민들이 세금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음에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다. 다행히 인천세무사회가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민들의 든든한 조세전문가로 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회와 서울회는 수도권 지방회로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잘 다져나가도록 하겠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중부회와 인천회는 한 가족이란 느낌이다. 금년에 고생하고 열심히 산 만큼 내년에 새로운 용의 기운을 받아 다시금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이후 회무보고, 신규 입회회원 환영식에 이어 인천세무고, 경기국제통상고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홍영표·김주영·배준영 국회의원,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 부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임채철 법제이사, 공순권 이사, 이정태 계양세무서장,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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