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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05. (목)

세정가현장

대형 밀수 패턴 정보분석…52억 상당 밀수 찾아낸 매의 눈

'11월의 인천세관인' 한주석 주무관 선정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이규민 주무관

수출담배 3만983보루 가짜 담배 바꿔치기 적발 공로

 

 

 

대형 밀수 패턴에 기반한 정보분석을 통해  52억 상당 밀수를 적발한 한주석 주무관이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정보 분석을 통해 해외 수출 담배를 가짜담배로 바꿔치기해 밀반입하려던 현장을 적발한 이규민 주무관은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선정 영예를 안았다.  

 

인천본부세관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한주석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주석 주무관은 그간 인천세관에서 적발한 대형 밀수사례 패턴을 기반으로 화물을 선별하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특수제작한 공간에 은닉한 국산 에쎄담배 8만 3천갑과 가짜 씨알리스 11만정, 지재권 침해물품 1천489점 등 범칙시가 52억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했다.

 

인천세관은 업무 분야별 유공자 2명도 함께 선정했다. 

 

심사분야 유공자에 다국적 기업의 무상거래물품 이전가격 저가신고를 적발, 이전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과세방안을 정립해 쟁송 없이 45억원의 세수를 확보한 김성배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790억원 상당의 명품 위조품 등 불법물품 6만5천여점을 옷걸이로 품명위장 밀수입한 밀수조직 10여명을 한달간 잠복끝에 총책부터 실화주까지 일망타진한 이지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전날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이규민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규민 주무관은 정보분석을 통해 우범업체 반입화물을 검사해 해외로 나갈 담배 총 3만983보루를 특수제작한 가짜 담배로 바꿔치기 후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현장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김영길 주무관이 뽑혔다. 김 주무관은 특송통관화물 FTA 심사 강화로 부적정한 한-미 FTA 재수입감면을 적발해 3억원의 감면특혜 차단에 기여했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촉수 신변검색 등 우범여행자 집중 검사로 신체에 은닉한 케타민 651g, MDMA 401정, 메트암페타민 496g을 적발한 백진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해외가상자산 구매자금 밀수출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과 중국산 농산물 밀수입 사건을 수사해 고발한 이현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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