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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10. (목)

내국세

국세수입, 10월까지 305조…1년전보다 50조4천억 감소

올해 10월까지 세수 펑크 규모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인 5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세수입은 305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4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율은 76.2%.

 

주요 세목 중에서 법인세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이 가장 컸다. 10월까지 법인세는 76조1천억원 걷혔는데 1년 전보다 23조7천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의 부진과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의 영향이 컸다.

 

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위축과 종소세 기저효과 등으로 14조6천억원 감소한 93조9천억원 들어왔다.

 

10월까지 74조2천억원 걷힌 부가가치세는 수입 감소 및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조4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관세(3조원), 상속증여세(1조원), 개별소비세(4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4천억원) 증권거래세(2천억원)도 감소했다.

 

기재부는 세정지원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세수감소는 40조2천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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