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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대전세무사회, 日남구주세리사회와 5년만에 국제교류 간담회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고태수)는 지난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가이어리조트 씨 가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일본 남구주세리사회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세무사회와 남구주세리사회와의 국제교류 간담회는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만에 다시 재개됐다.

 

고태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의 3년이 넘는 입법활동, 세무사고시회원의 국회 앞에서의 1인 시위, 전국 세무사회원 결의대회 등 세무사법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오래 전부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료로 불복 대리 서비스를 하는 국선대리인제도와 역시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는 드림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재해 발생시 현장을 방문해 복구사업을 하기도 하고 성금도 기탁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국민 곁으로 한층 다가가는 한국세무사회의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세무사가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으며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마지막으로 “남구주세리사회와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자매결연을 맺은지가 28년이 됐다. 한일 조세전문가단체 사이에 정치논리가 철저히 배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난 28년간 한일 조세전문가단체로서 함께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양회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전과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힘줘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회가 남구주회에 질의한 고용을 증대시킨 기업 세액공제와 일본에서의 세리사 자격사의 위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어 남구주회가 대전회에 질의한 세무사 업무에 있어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과 세무사 시험의 수험자 수와 현상 및 대응책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한편 대전지방세무사회와 남구주세리사회는 1995년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세무사회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간담회에는 고태수 대전세무사회장, 히가시 히데마사 남구주세리사회장 등을 비롯한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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