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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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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관련 6개 학회, 내달 1일 '기업과세제도' 연합학술대회

조세 관련 6개 학회가 내달 1일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2일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정찬우)에 따르면, 올해 연합학술대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기업과세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다.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국제조세학회, 한국세법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지방세학회, 한국재정학회 등 6개 학회는 매년 12월 첫째주 금요일 조세관련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조세연구포럼 주관으로 개최되며, 정찬우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호 국세청 차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전오 전 성균관대 교수가 '법인과세의 본질과 향후 좌표'를 메인 발표하고, 6개 주제 소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에  각 학회와 외부 전문가 등이 골고루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먼저 권오현 숭의여대 교수가 '수입배당금의 익금불산입에 대한 소고'를 발표하며, 박영웅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미국 IRA와 OECD 필라2가 국내외 조세분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또한 김준현 상명대 교수의 '이전가격과세제도 현안-디지털거래 및 ESG를 중심으로',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의 '법인세율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최진섭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법인지방소득세의 평가와 과제' 발표가 이어진다.

 

끝으로 고지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현황 및 효과성 분석'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조용주 법무법인 안다 변호사, 윤지현 서울대 교수, 조형태 홍익대 교수, 이재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정승영 창원대 교수, 심혜정 국회예산정책처 조세분석심의관이 나선다.

 

정찬우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은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글로벌 최저한세가 내년 1월1일자로 시행돼 대내외적 경제환경이 기업의 성장과 존속에 압박요인이 되고 있고 글로벌 최저한세가 자칫 미래의 위협요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향후 기업세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터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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