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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중부지방세무사회, 추계세미나 열고 회원 소통·상생 다져

이중건 회장 "중부지방회 염원, 회관 신축에 애정 어린 관심·지원"

업무용승용차 개선방안·세무신고시 체크리스트 주제 세미나

구재이 세무사회장 "제대로 된 보수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21~22일 이틀간 강원 웰리힐리파크에서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열고, 24개 지역회원들 간의 소통과 상생을 도모했다.

 

이중건 회장 취임 이후 첫 열린 이번 대규모 소통행사에는 3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신임 집행부에 대한 높은 지지도가 확인됐다.

 

중부지방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법인들로부터 큰 이슈를 받고 있는 업무용 승용차 번호판 도입과 관련해 양현태 세무사가 ‘업무용승용차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고찰’을 주제발표한데 이어, 서현일 세무사가 ‘세무신고시 꼭 챙겨봐야 할 체크리스트 모음’을 발표하는 등 실무 위주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중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앞선 회직자 워크숍 개최시 자유토론 등에서 말씀해 주신 의견에 대해 임원들과 계속적으로 토론을 통해 회원님들이 원하시는 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의견을 많이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취임 이후 소통과 상생의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위한 업무활동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중부지방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물론, 회의 개최사항, 회무보고, 회원 경조사, 지역세무사회 동정 등을 중부지방회 알리미를 통해 매월 초에 문자로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회의 염원인 회관 신축과 관련해선 본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변화의 중심에서 회원들을 위해 일하고 계신 구재이 회장님께 많이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중부지방회 회관 신축공사에도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추계세미나 및 힐링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동참하고 도와주신 회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오랫만에 만난 선·후배 동료분들과 휴락을 함께 하면서 소통과 상생을 다져 달라”고 독려했다.

 

축사에 나선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회원들의 사업현장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개혁과 더불어, 회원이 주인이 되는 한국세무사회를 반드시 이룩할 것을 약속했다.

 

 

구 회장은 “역대 집행부에서 회원들의 사업현장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상 혁신은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한 뒤 “1만6천여 회원들의 현안이 걸린 만큼, 기장대행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전문가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제대로 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기재부 세제실,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정책협의체 구성에도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 회장은 “그간의 짝사랑이 아닌 정부와 상시적으로 협의해 제도 발전을 이루겠다”며 “ 기재부 세제실, 국세청 등과 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 모두가 사회 곳곳에서 존경받는 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본회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축사 말미에 3대 혁신과제 가운데 하나인 한국세무사회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찌들고 삐뚤어진 한국세무사회를 바로 세워서 회원이 주인이 되는 세무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이 기대하는 만큼 그 이상으로 사업현장과 세무사제도를 혁신해서 황금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회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계세미나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한국세무연수원장, 한헌춘·정범식·유영조 중부회 고문 등을 비롯해 회원 3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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