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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8. (화)

기타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 AI 활용해 예방한다

국토부, 부동산 이상거래 선별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

 

AI를 활용해 부동산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 이상거래의 선별을 고도화하는 연구용역이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세종청사에서 ‘AI를 활용한 부동산 선별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최근의 전세 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한국부동산원으로, 6개월간 연구 기간을 통해 이상거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실거래자료와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고, AI 및 사회연결망 분석기법 등을 활용해 거래패턴과 보유기간 및 보유 부동산 수, 공인중개사와의 관계 등을 분석해 부동산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거래 선별모형 검증을 위해 전세 사기가 빈번한 지역, 대규모 개발예정지 인근 등을 대상으로 모의 조사를 거쳐, 향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내 부동산 이상거래 선별모형 도입 등 시스템 기능 개선도 추진한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전세 사기 등 불법행위 양상이 조직화·지능화되어 기존의 방식으로 이상거래를 선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뒤,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법 등을 국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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