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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2.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구재이 세무사, '선거중립·공명선거' 훼손 지적…세무사회에 석명 요구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후보로 나설 예정인 구재이 세무사가 '선거중립과 공명선거를 해치는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석명요구서'를 지난 19일 세무사회 측에 접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구 세무사의 석명요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소견발표 폐지 취소, 선관위원장 선출과정 개입, 특정 후보예정자의 선거운동에 대한 것으로, 이에 대한 석명을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에게 22일까지 요구했다. 

 

그는 “제33대 임원선거 선거관리를 맡은 선관위가 상임이사회 결정에 반해 오히려 소견발표를 실시하지 않도록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유권자인 회원의 알권리를 박탈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회원들을 무시한 것”이라며 “신성한 선거권을 방해하는 결과까지 초래되므로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또 선관위원장 선출과정의 공정성도 문제삼았다. 그는 석명서에서 “임원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선관위에 선관위원이 아닌 자가 참석하고 선관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사회자로 나서 결국 윤리위원장이 아닌 타인을 선관위원장으로 선출한 절차와 관련해 선관위 참여경위와 선출과정을 석명하라"고 밝혔다.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구 세무사는 “원경희 회장이 최근 경기도 소재 김모 세무사 사무소까지 직접 방문해 제33대 세무사회장 출마가 유력한 김모 후보예정자의 연대부회장을 맡아줄 것을 간청하는 등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에 직접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규정 개정 시도에 이어, 선관위가 현장 소견발표를 없애는 한편, 선거관리위원장 선임을 놓고 현직 윤리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여러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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