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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14. (토)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7개 기업에 AEO 공인증서 수여…한진, 4개 부문 공인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6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한진 등 7개 기업에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신규공인된 곳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터보파워텍㈜, ㈜구미통상, 정트랜스월드주식회사 총 4개 기업이다.  ㈜한진, ㈜태웅로직스, 인터지스㈜ 총 3개 기업은 재공인됐다. 특히 ㈜한진은 재공인을 포함해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을 신규공인받으면서 총 4개 부문에서 AEO공인을 보유했다.

 

관세청은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공인하고 있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 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AEO기업에게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통관 및 물류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1대 1 컨설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AM은 AEO공인기업의 법규준수도를 제고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의 협력파트너로 지정된 세관공무원을 말한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높은 물가와 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공인 인증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친 업체에 감사를 표하며, 세계 각국의 보호주의와 비관세 장벽이 갈수록 강화되는 무역환경 속에서 AEO 공인이 기업들의 좋은 경쟁력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기업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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