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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관세

무역수지 14개월 적자에 수출도 7개월 연속 내리막

관세청, 4월 수출입 실적 발표…당월 수출 496억 달러로 500억 밑돌아

 

무역수지가 14개월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실적 또한 7개월 연속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4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4월 수출실적은 전월대비 14.3% 감소한 496억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 4월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관세청>

구분

2022

2023

4

1~4

3

4

1~4

수 출

(전년동기대비)

57,843

(12.9)

231,241

(17.0)

54,967

(13.8)

49,579

(14.3)

200,933

(13.1)

수 입

(전년동기대비)

60,213

(18.3)

238,113

(27.0)

59,702

(6.4)

52,232

(13.3)

226,176

(5.0)

무역수지

-2,370

-6,872

-4,735

-2,654

-25,243

 

수출실적의 경우 지난해 10월 전월대비 5.8% 감소한 데 이어 4월 14.3% 감소하는 등 7개월 연속해 감소했으며, 국가별 수출금액으로는 중국이 4월에만 26.5% 감소하는 등 11개월 연속해 줄어든 가운데 미국이 전월대비 4.4%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세 수출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석유제품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14개월 연속해 적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1월 125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월 53억 달러, 3월 47억 달러, 4월 26억 달러 등 무역적자 폭이 완화되고 있다.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으로는 △미국 36억 6천만 달러 △동남아 31억 9천만 달러 △베트남 19억 2천만 달러 △유럽연합 3억 1천만 달러 등이며, 반대로 주요 적자국으로는 △중동 56억 4천만 달러 △중국 22억 7천만 달러 △일본 19억 6천만 달러 △호주 12억 3천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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