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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광주국세청, 종교단체·공공기관 대상 '찾아가는 현장소통'

 

광주지방국세청(청장·윤영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소통에 대한 납세자의 누적된 요구에 부응하고 맞춤형 세무정보를 필요로 하는 납세자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장성군 소재 백양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종교단체 6곳, 공공기관 6곳, 교육기관 2곳 등 총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소통행사를 가졌다. 주요 경제단체와 산업단지 사업자 위주로 세정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던 기존 간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소통대상을 확대했다.

 

광주청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해 이들의 궁금증과 주요 관심 분야에서부터 애로·건의사항까지 정책과 실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논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백양사를 포함한 불교계와 원불교 등 종교단체에서는 자체 제작한 ‘종교단체가 알아두면 유용한 세금정보’ 자료를 제공해 기본적인 세무지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 전남대, 원광대 등 교육기관을 방문해서는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최대한 해소했다.

 

이에 앞서 광주청은 경제주체와 소통을 위해 지난 3월 광주 하남산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순천·광주·전주·여수상공회의소 간담회를 잇달아 갖기도 했다.

 

특히 현장소통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해 세정에 반영하고, 법령개정 등 중장기적 과제에 대해서는 진행상황을 납세자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윤영석 광주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단체에서는 국세청과 소통채널이 마련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정기적인 세무서비스 제공을 제안하는 등 크게 호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납세자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세정에 적극 반영해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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