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0.05. (토)

세정가현장

대구국세청, 울진 원자력 수소 산단 육성 돕는다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 설치
입주기업에 세무 컨설팅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21일 울진군(군수·손병복)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원자력 청정 수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국세청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납부 기한 연장 등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상 자금 유동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철우 청장은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울진군과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해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대구국세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원활한 입주가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국세청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달성군·고령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산업단지에 특화된 지역별·업종별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대구청은 앞으로도 SMR(소형모듈 원자로)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경주시 및 바이오 생명 국가산단 후보지인 안동시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입주기업이 세무상 리스크를 해소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세정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