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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안전성 검증 안된 학용품 등 24만개 무더기 적발

관세청·국가기술표준원, 새 학기 맞아 2월 한달간 안전성 집중검사

 

아동 및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학용품과 완구류 등에서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불법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적발된 이들 물품들 가운데서는 유해 화학물질인 프탈라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관세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새 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학용품·완구·온라인 수업기기 등 12개 수입품목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24만개 수입제품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들로는 지우개·연필·필통 등 학용품이 약 20만개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완구류 3만4천개, 태블릿PC 1천개 등으로 집계됐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인증을 미획득한 16만4천개 제품을 적발했으며, 표시기준 미이행 4만4천개 제품, 표시사항 허위기재 3만4천개 제품, 화학물질 함유량 기준치 초과 등 안전기준 부적합 2천 개 제품 등도 차단했다.

 

□ 관세청·국가기술표준원 2023년 새학기 맞이 안정성 집중검사 결과

구 분

학용품

완구류

온라인 수업기기

(태블릿PC )

합 계

검사대상

293

341

74

708

적발건수

147

110

16

273

적발수량

209,025

34,243

1,378

244,646

※검사대상 및 적발건수는 수입신고 기준(모델·규격별)<자료- 관세청>

 

이와 관련, 안전성 검사에서 적발된 제품은 수입업체가 위법사항을 해소하면 통관이 가능하나, 화학물질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 및 미비점이 보완되지 못한 제품은 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된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제품이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대상으로 통관 단계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신기술·융복합 제품 출시 등에 대비해 안전성 검사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생활과 밀접한 어린이 제품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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