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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1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유영조 "한국세무사회장 출마…그간 세무사법에 몰입, 새 먹거리 찾아야"

 

이달 세무사 보수교육을 기점으로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유영조 회장은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중부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에서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세무사회의 미래를 위해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화했다.

 

그는 세무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 모두를 화합시키고 단합된 힘을 얼마나 잘 이끌어 내느냐가 회장이 성공하고 세무사회가 발전하는 관건”이라며 “둘로 나눠진 회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시키고 세무사회를 일부 회직자들의 것이 아닌 회원을 위한 세무사회로 개편해야 하며 수익사업을 극대화해 보다 내실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그동안 세무사법에 몰입된 나머지 회원들의 얄팍해진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의 수익을 극대화할 적극적인 대응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조 중부회장을 비롯해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도전할 이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선거전이 조기에 펼쳐졌다.

 

현재 세무사계에서는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회장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보수교육장에서 유영조 중부회장은 자신의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나설 곽장미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과 함께 세무사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이주성 서울회 부회장과 교육장 입구에서 세무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도 이른 시간부터 교육장 입구에 나와 중부지방회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했으며,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세무사회를 확 바꾸겠다며 연신 회원들의 손을 맞잡았다. 6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서 윤리위원장 출마가 예상되는 남창현 세무사회 감사, 김겸순 세무사회 감사의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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