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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30. (목)

내국세

지난해 주택거래 '반토막'…미분양 주택 7만호 육박

국토부, 작년말 전국 미분양주택 6만8천호

주택 매매량, 전년 대비 49.9% 감소

임차유형, 월세 거래량 52%…8.5%p 증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난 반면, 지난해 주택거래 건수는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천107호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1만1천35호로 전월 대비 6.4% 증가한데 비해 지방은 5만7천72호로 전월 대비 19.8% 급증했다.

 

미분양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7천92호로 전월 대비 18.1%, 85㎡ 이하는 6만1천15호로 17.3% 각각 늘었다.

 

특히 준공을 마친 주택 가운데 미분양 건수는 7천518호로, 전월 대비 5.7% 증가하는 등 미분양 주택이 갈수록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는 반면, 주택 매매거래량은 사실상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50만8천790건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 당월 기준으로도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8천603건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6.8% 급감했다.

 

지역별 주택거래량으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20만1천714건으로 전년 대비 57.9% 감소했으며, 지방은 30만7천76건으로 42.7% 줄었다.

 

한편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283만3천522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유형 별로는 월세 거래량이 52%를 점유하는 등 전년보다 8.5%p 증가해 전세보다는 월세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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