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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3.05.31. (수)

관세

식을 줄 모르는 한국인의 커피 사랑…작년 수입량 역대 최대

관세청, 지난해 첫 20만톤 기록…성인 1인당 하루 1.3잔 소비

거리두기 해제 이후 커피매장 영업 정상화로 공급·수요 크게 늘어

 

우리나라 커피 수입시장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커피 사랑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22년 커피(생두·원두) 수입실적’에 따르면, 커피 수입액은 지난해 10월 역대 최초로 1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연말까지 총 13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커피 수입량 또한 최초로 20만톤을 기록했으며, 이는 성인 1인당 하루 1.3잔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커피 수입시장이 해마다 팽창한 데는 코로나 시기에도 테이크아웃과 배달, 홈카페 등의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커피매장이 영업 정상화에 나서는 등 소비자 수요 증가세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수입되는 커피 품목별로는 로스팅하지 않은 상태의 생두가 18만톤 수입되는 등 수입커피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원두가 2만톤으로 집계됐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수입국은 브라질로 전체 20만톤 가운데 4만7천톤이 수입됐으며, 뒤를 이어 베트남 3만2천톤, 콜롬비아 3만톤, 에티오피아 1만9천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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