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6. (화)

내국세

2022년 국세수입 395조9천억원…전년보다 51조9천억원 더 걷혔다

법인세 33조2천억원, 소득세 14조6천억원, 부가세 10조4천억원↑

세입예산 대비 세수추계 오차율 -0.2%

 

지난해 국세수입 실적 잠정치가 나왔다. 전년보다 52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연간 국세수입(잠정치)은 395조9천억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51조9천억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국세수입 실적은 2021년 실적 대비 51조9천억원 증가했으며, 추경예산 대비로는(396조6천억원) 7천억원 줄어든 규모다. 세입예산 대비 세수추계 오차율은 -0.2%를 기록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기업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3조2천억원 증가한 103조6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득세는 128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4조6천억원 증가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개인사업자의 소득 증가로 종합소득세가 7조9천억원, 급여 증가와 고용 회복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10조2천억원 각각 늘었다.

 

양도세는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라 4조5천억원 감소했다.

 

부가가치세는 물가 상승 및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10조4천억원 늘어난 81조6천억원 들어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권거래세는 거래량 감소에 따라 1년 전보다 4조원 감소한 6조3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도 유류세 한시인하에 따라 5조5천억원 줄어든 11조1천억원 들어왔다.

 

관세는 2조1천억원 증가한 10조3천억원, 종합부동산세는 고지세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분납분 증가로 7천억원 증가한 6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주세는 3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1천억원 늘어났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