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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자"

 

 

 

 

세무사계 리더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위기극복과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세무사회는 6일 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임원 연석회의로 대체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회원과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정식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원경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회무성과를 보고한데 이어 “올해 세무사사무소에 대한 경영 지원과 새로운 업무영역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세무사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세무사회 맘모스2.0 출시 ▷1회원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교육 ▷표준세무대리시간제 법제화 ▷양도·상속·증여세 컨설팅 및 계산프로그램 개발 ▷회원사무소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세무플랫폼 대처 환급앱 ‘비즈북스 3.3’ 개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제시했다.

 

원경희 회장은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쉼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새해, 토끼의 지혜와 같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는 홍익표⋅류성걸⋅송석준⋅윤창현⋅김주영⋅양경숙⋅신동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무사들의 새해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한국세무사회가 복잡한 세제를 잘 만들어 주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홍익표). 현장에서 좀더 쉽고 공평하고 효율적으로 세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세무사들이 노력해 달라(류성걸). 원경희 회장이 한국세무사회의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송석준). 모든 경제활동이 끝부분에서 세금으로 귀결된다, 세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윤창현). 플랫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무사들이 많이 있다, 소외된 분들을 챙기는 세무사가 돼 달라(김주영). 기득권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에게 불공정한 과세가 되지 않도록 세무사가 도와줘야 한다(양경숙).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신동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임영득⋅나오연⋅신상식⋅구종태⋅임향순⋅정구정⋅조용근⋅이창규 등 전직 한국세무사회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역대 세무사회장을 대표해 직전 회장인 이창규 세무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상황이 더욱 암울하다고 하는데 세무사가 앞장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자”면서 “아울러 올해 신임 회장 선거 때 후배세무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모습을 보이자”고 축사를 했다.

 

백재현 한국세무사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후배세무사들이 국회와 지방의회 등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원경희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전국 70명 세무사에게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수여했다.

 

신년인사회에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진과 여야 국회의원, 김정부·백재현 고문,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조성덕 서초구청 기획재정국장, 옥동석 한국재정정책학회장, 유승원 한국회계학회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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