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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내국세

'첫' 타이틀 단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자들

이은규 징세과장, 세대7기 중 가장 빨라

윤성호 소득세과장, 개청 이래 최초 사시 출신

 

연말 국세청 간부급 인사의 서막이 열렸다. 부이사관 승진을 비롯해 서기관 승진, 세무서장 이상 명예퇴직, 과장급 및 국장급 전보인사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가장 먼저 부이사관 승진인사의 뚜껑이 27일 열렸다. 국세청은 서기관 3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승진인원은 3명으로, 박정열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은규 국세청 징세과장, 윤성호 국세청 소득세과장이 주인공이다.

 

행시(사시) 2명, 비행시(국립세무대학) 1명으로 행시 출신이 우위를 점했으며, 출신지역별로는 전북 2명, 서울 1명이다.

 

이번 승진자 가운데 두 명은 '첫번째'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사법고시 44회에 합격한 윤성호 본청 소득세과장은 2009년 국세청에 임용됐는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사시 출신 부이사관이 됐다.

 

박정열 본청 운영지원과장은 행시45회 동기 가운데 두 번째로 3급에 올랐고, 이은규 본청 징세과장은 세대7기 중 처음으로 부이사관 승진자가 됐다.

 

박정열 운영지원과장은 성과와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성과를 냈고, 이은규 징세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치밀한 세수관리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기여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윤성호 소득세과장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로 날로 중요해지는 조세소송이나 세법해석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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