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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내국세

김창기 국세청장, 28억8천만원 재산신고

본인·배우자·3남 등 가족 합계

퇴직·연금·저축 등으로 직전 대비 7억2천여만원 증가

 

김창기 국세청장의 공직자 재산신고 결과, 약 1년여만에 7억6천여 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재산공개대상자 801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김 국세청장은 배우자와 아들 3명의 재산내역을 모두 신고했으며 모친만 고지를 거부했다.

 

김 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보유 중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아파트의 실거래가액이 7억3천여만원 증가함에 따라 소유 아파트 가액이 종전 14억5천500만원에서 21억8천600만원으로 급등했다.

 

김 국세청장의 가족 예금 또한 크게 늘어, 퇴직금·연금·급여저축 등의 사유로 종전 10억3천800만원에서 11억7천100만원으로 늘었으며, 김 국세청장 본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5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번 공직자 재산신고를 통해 총 28억8천200만원을 신고하는 등 종전에 비해 7억6천500만원의 재산 증식 내역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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