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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 사유 1위는 '감사범위제한'

2021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

상장법인 감사인 비중, 빅4↑ 중견↓ 기타↑

 

 

지난해 중견 회계법인(TOP 10 중 하위 6사)의 상장법인 감사인 점유율은 감소한 반면 빅4와 기타 회계법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감원의 ‘2021 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삼일⋅삼정⋅한영⋅안진회계법인은 상장법인 2천428개 중 792개(32.6%)에 대해 회계감사를 실시했다.

 

빅4의 감사비중은 2018년 42.7%에서 2019년 38.2%, 2020년 31.0%로 지속 감소했으나 지난해 빅4로 지정된 회사 숫자의 증가로 전기(31.0%) 대비 소폭(1.6%) 늘었다.

 

중견 회계법인의 상장법인 감사비중은 31.2%로, 전기(36.0%) 대비 4.8% 감소했다. 기타 회계법인의 감사인 점유율은 33.0%에서 36.2%로 3.0% 가량 늘었다.

 

빅4가 감사한 상장법인은 자산 2조원 이상이 94.2%, 5천억원~2조원 미만이 62.5%를 차지했다.

 

반면 빅4 이외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법인은 자산 1천억원 미만 82.8%, 1천억원~5천억원 미만 73.6%로 나타났다.

 

한편 외부감사 ‘적정의견’ 비율은 2017년 98.5%, 2018년 98.1%, 2019년 97.2%, 2020년 97.0%, 2021년 97.2%로 신외감법 시행(2019년) 이후 큰 폭의 변동 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또 ‘비적정 의견’을 받은 상장법인은 모두 68곳으로 전기 대비 3곳 감소했으며, 감사범위 제한, 계속기업 불확실성, 회계기준 위반이 주요 사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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