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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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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주 초 민생안정대책 발표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수준을 넘어 5%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최하고, 물가안정 관련 부처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3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를 넘어선 데 이어 4월에는 4.8%로 오름세가 더욱 확대됐다”면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인플레이션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방 차관은 “국민들께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외식 등 생활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면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처간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다음주 초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이번 민생안정대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민생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기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외요인이 국내 물가상승 압력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원자재와 국제 곡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곡물 자급기반 구축 등 식량 안보 강화 노력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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