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외감대상 3만3천250개, 전년(3만1천744개) 대비 4.7% 증가
증선위가 감사인 지정한 회사 1천969개, 전년(1천521개) 대비 448개(29.5%) ↑
금감원,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감사인 지정 현황 발표
지난해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1천969개로 전년보다 448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외부감사대상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지정회사 수가 증가한 이유는 주기적 지정(212개↑), 상장예정법인의 지정신청 증가(119개↑) 등이다.
전체 외부감사대상회사 중 지정회사 비율은 5.9%이며, 이중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51.1%, 비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2.3%로 나타났다.
지정사유별로 보면, 주기적 지정회사는 상장사 593개, 비상장사 81개 등 모두 674개였으며 전년(462개)보다 212개(45.9%) 증가했다.
직권 지정은 상장예정법인이 481개로 가장 많고,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기준 미달 266개, 관리종목 164개, 감사인 미선임 89개 순이었다.
감사인 지정대상 1천969개에 대해 총 92개 회계법인이 지정됐으며,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이 속한 가군은 716개(36.4%)로 전년(526개, 34.6%) 대비 190개 증가했으며 비중은 1.8%p 늘었다.
○감사인 지정사유별 지정 현황(단위:사,%)
지정연도 지정사유* |
2020 |
2021 |
증감 |
|
|
증감률 |
|||||
주기적지정 |
462 |
674 |
212 |
45.9 |
|
직권 지정 |
상장예정법인 |
362 |
481 |
119 |
32.9 |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
245 |
266 |
21 |
8.6 |
|
관리종목 |
133 |
164 |
31 |
23.3 |
|
감사인 미선임 |
22 |
89 |
67 |
304.5 |
|
최대주주, 대표이사 변경 |
75 |
86 |
11 |
14.7 |
|
부채비율 과다 |
64 |
53 |
△11 |
△17.2 |
|
감리조치 |
55 |
42 |
△13 |
△23.6 |
|
회사요청 |
35 |
38 |
3 |
8.6 |
|
선임절차 위반 |
30 |
39 |
9 |
30.0 |
|
횡령‧배임 발생 |
14 |
19 |
5 |
35.7 |
|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위반 |
8 |
2 |
△6 |
△75.0 |
|
기타 |
16 |
14 |
△2 |
△12.5 |
|
소계 |
1,059 |
1,295 |
236 |
22.3 |
|
합 계 |
1,521 |
1,969 |
448 |
29.5 |
*지정사유가 중복된 회사의 경우 대표지정사유로 분류
지난해 전체 외감대상회사는 3만3천250개로 전년(3만1천744개) 대비 1천506개(4.7%) 증가했다.
외감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천457개로 전년 대비 75개 증가했으며, 비상장법인은 3만793개로 전년 대비 1천431개 늘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 2만1천161개(63.6%), 500억원 이상~1천억원 미만 4천720개(14.2%), 1천억원 이상~5천억원 미만 3천893개(11.7%) 순으로 나타났다.
결산월별로는 12월 결산법인 3만2천44개(96.4%), 3월 결산법인 518개(1.6%), 6월 결산법인 293개(0.9%) 순이었다.
전체 외감대상 회사 중 2만5천412개(76.4%)가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2천869개(8.6%)가 감사인을 변경 선임했으며, 4천969개(14.9%)는 감사인을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