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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봉 랭킹 1위는?…‘서울 강남구⋅40대⋅금융보험업’

40대, 4천760만원으로 가장 높아…50대-30대-60대-30대 미만-70대順

업태별 1위는 금융·보험업…전기·가스·수도업-광업-제조업 뒤이어

 

작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연봉은 3천82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었으며, 업태별로는 금융·보험업이 7천5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세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통계로 살펴보는 급여지급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급여지급 인원과 총급여, 1인당 평균 급여는 모두 지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급여지급 인원은 △2016년 1천774만명 △2017년 1천800만6천명 △2018년 1천857만8천명 △2019년 1천916만7천명 △2020년 1천949만5천명으로 지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급여(급여총액에서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과세대상 근로소득)는 596조원, 633조6천억원, 677조5천억원, 717조5천억원, 746조3천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급여는 3천360만원, 3천519만원, 3천647만원, 3천744만원, 3천828만원으로 매년 소폭 증가세다.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서울, 울산, 경기도 평균 급여보다 높았다. 세종 4천515만원, 서울 4천380만원, 울산 4천337만원, 경기 3천885만원 순이었다.

 

시·군·구별 상위 10곳(주소지 기준)은 서울 강남구가 7천400만원, 서울 서초구가 7천411만원으로 7천만원대를 넘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서울 용산구 6천470만원, 경기 과천시 6천101만원, 서울 송파구 5천185만원, 경기 성남시 4천996만원, 서울 종로구 4천880만원, 서울 성동구 4천795만원, 서울 마포구 4천778만원, 서울 중구 4천713만원 순이었다.

 

남녀별로 살펴보면, 남성 1인당 평균 급여는 4천622만원으로 여성 2천807만원의 2배 가량 높았다. 급여를 받은 인원은 남성 1천97만8천명(507조4천억원), 여성 851만2천명(238조9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받은 연령은 40대 이상으로, 4천762만원으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4천755만원, 30대 이상 3천876만원, 60대 이상 2천971만원, 30세 미만 2천234만원, 70세 이상 2천285만원 순이었다.

 

업태별로는 금융·보험업이 7천5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전기·가스·수도업 7천369만원, 광업 5천176만원, 제조업 4천565만원, 부동산업 4천513만원, 운수·창고·통신업 3천938만원으로 나타났다. 음식·숙박업은 1천64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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