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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내국세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 22명 단행…본청 점유비 '최고치'

9급공채·여성공무원 서기관 승진 명맥 계속 이어가

본청 승진비중 지속 확대…하반기 54.5%까지 높아져

 

국세청은 올해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이달 11일자로 단행하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승진인원은 22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특별승진했다.

 

국세청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실현하고 성장디딤돌 구현 및 균형인사에 기본 방향을 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승진인사에서도 9급 공채 출신 및 여성공무원에 대한 발탁 승진이 이어졌다. 올 상반기 2명의 9급공채 출신 서기관 승진에 이어, 하반기엔 본청 박옥임 사무관이 그 맥을 이었다. 또 22명의 승진자 가운데 김주연·홍성미·박옥임 등 총 3명의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이는 여성공무원 증가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유능한 여성인재의 승진 임용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최근 5년간 여성공무원 승진 평균인원(2.7명)과 점유비(10.1%)를 넘어섰다.

 

또한 민간경력채용 출신 서기관이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이어 2년만에 다시 배출됐다.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김성범 본청 조사분석과 사무관이 주인공이다. 

 

한편, 국세청은 본청내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세무서에서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본청 승진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22명의 승진자 중 12명이 본청 소속으로, 2020년 상반기 50%를 넘어선 이후 2020년 하반기 51.9%, 2021년 상반기 52.0%, 2021년 하반기 54.5% 등 본청 승진 점유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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