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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10.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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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식 번 돈으로 집 산 사람 771명…1년새 3.5배↑

최근 4년간 1천894명, 주택 매입자금 80% 이상 주식 매각자금으로 조달

작년~올해 5월 20대 구매자 32명…코로나 확산 전보다 4.6배 증가

69.6% 실거주 목적…27.2%는 임대

 

최근 4년간 1천894명이 주식해서 번 돈으로 집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771명으로 1년새 3.5배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4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20대 구매자도 39명에 달했으며 코로나 확산 이후 4.6배 증가했다.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세부내역 분석 결과, 전체 주택 매입자금의 80%을 주식 매각대금으로 조달한 이들은 2020년 77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확산 전인 2019년 223명보다 약 3.5배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는 이어졌다. 5월 기준 560명으로, 2018년 340명, 2019년 223명 등 2년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주식 매각대금을 이용한 주택 구입자는 40대(548명)와 50대(522명) 순으로 많았지만, 증가 속도는 20대가 가장 가팔랐다. 코로나 확산 전인 2018년과 2019년엔 2명, 5명에 그쳤으나 코로나가 확산된 지난해 17명, 올해 5월 15명으로 4.6배 폭증했다.

 

만19세 이하(5명)는 4배가 늘었으며, 30대(324명)는 3.4배 증가했다., 40대. 60대 70대 증가율은 2.4배~2.7배였다. 50대는 1.8배로 가장 낮았다.

 

이는 ‘영끌’ ‘빚투’ 등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의 국내 주식시장 투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해 동안 우리나라 상장법인 주식을 소유한 20대는 107만1천명으로 2019년 38만2천명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30대 역시 2019년 107만2천명에서 지난해 181만2천명으로 74만명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집을 구매한 MZ세대는 351명이었다. 2018년~2019년 108명보다 3.3배 증가했다.

 

주식 매각대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이들 중 3명 중 1명은 주택 임대 목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천900명(6명 중복응답) 중 27.2%(516명)은 임대 목적이었으며, 69.6%는 본인 또는 가족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했다.

 

주택 임대목적으로 집을 구입한 사람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에이아이디차관주택,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등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아파트 단지를 집중 매수했다.

 

□주식 매각대금을 이용한 연도별 주택 구입 내역 (2018-2021.5)

구분

코로나 이전

코로나 이후

증감

2018

2019

2020

2021

19세 이하

(2002-2021년생)

-

1

1

3

1

4

4.0

5

20

(1992-2001년생)

2

5

7

17

15

32

4.6

39

30

(1982-1991년생)

35

38

73

129

122

251

3.4

324

40

(1972-1981년생)

103

60

163

216

169

385

2.4

548

50

(1962-1971년생)

108

80

188

207

127

334

1.8

522

60

(1952-1961년생)

69

26

95

123

105

228

2.4

323

70대 이상

(1951년 이전 출생)

23

13

36

76

21

97

2.7

133

총계

340

223

563

771

560

1,331

2.4

1,894

자료=소병훈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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