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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삼성전자, 동반성장지수 평가 10년 연속 '최우수'…국내 기업 최초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유일하게 국내 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10여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이다.

 

삼성전자는 거래대금 현금 지급, 자금·기술·인재육성·스마트공장 등 제조혁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활동 확대를 비롯해,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 대상으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거래대금을 30일 이내 단축 지급할 수 있도록 5천억원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2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고 있다.

 

협력회사 자금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도 2011년 1조원 규모로 조성했다. 협력회사들은 이를 통해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반도체 부문 우수 협력회사 대상으로는 2010년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 후 11년간 총 4천254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 3년간 약 2천4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지원도 앞장섰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보유 특허를 국내 중소·벤처 기업에게 무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1천560여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양도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인 민관 R&D 펀드를 3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인 200억원 규모의 민관 R&D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차세대 기술 확보, 국산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외에도 상생협력아카데미 설립·운영, 1차 협력회사 대상 프로그램을 2차 이하 협력회사까지 확대 실시, 스마트공장 등 제조혁신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2018년 3차 협력회사를 위해 총 7천억원 규모의 3차 협력회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물대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18년부터 내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천억원을 투입하고, 200여명의 삼성 제조 전문가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삼성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천500여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아울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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