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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19.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세무사의 정계 진출 지원 강화하겠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의 지방 및 중앙 정계 진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경희 회장은 9일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사회 구성원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TF를 구성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세무사제도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고 제32대 집행부 공식 출범을 겸해 열렸다.

 

원 회장은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정계 진출 지원 외에 성실신고확인 대상자 확대, 세무사 직무에 지자체 결산업무 추가, 지방세 사전세무검증제 추진,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 정부지원금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경희 회장은 이날 32대 집행부가 추진할 주요 회무를 제시했다.

 

우선 세무사의 세정협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세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무사의 지급명세서 전자제출 세액공제 도입, 전자신고세액공제 개인 400만원 법인 1천500만원으로 인상,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대상에 세무사 포함, 성실신고확인 세액공제 개인 200만원 세무법인 300만원 확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세액공제 도입, 과도한 가산세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세무사회는 또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양도세 및 상속증여세 계산 프로그램 개발, 보험대리⋅자산관리 등 컨설팅교육 실시, 무료 법률상담, 급여관리대행업무 ‘페이롤’ 프로그램 개발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세무사징계양정규정 개정, 청년⋅신규 세무사 지원 강화, 공제기금 증식 방안 마련, 지방세 세무대리인 도입 저지 등도 32대 집행부의 주요 회무로 제시했다.

 

특히 원경희 회장은 “기재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올려져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무사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강화도 시사했다. 

 

원 회장은 "세무사로서 가진 지식과 마음을 국민들과 함께 나눠 세무사가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임기 동안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세무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이날 이사회 구성원과 각 위원회 위원장을 소개하고, 원경희 회장은 각 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연석회의에서는 또 본회 20명, 서울지방회 10명, 중부지방회 7명, 부산지방회 6명, 인천지방회 5명, 대구지방회 4명, 광주지방회 4명, 대전지방회 4명의 회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32대 집행부를 비롯해 나오연⋅신상식⋅구종태⋅임향순⋅정구정⋅이창규 세무사 등 전임 세무사회장들도 참석해 제도 창설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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