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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목)

내국세

국세청, 사무관 승진 당초 예고 깨고 183명…4년내 최대

당초 예상보다 10여석 늘어난 183명 사무관 승진

9급공채 승진소요기간 9년에서 올해 7년으로 2년 단축

여성인력 및 7·9급 공채, 일선 세무서 승진자 확대

공업직 등 특수업무 분야 소수인력 배려인사

 

국세청 2020년 사무관 승진인사가 이달 22일자로 단행됐다. 승진인원은 세무직 178명, 전산직 3명, 공업직 2명 등 총 183명이다.

 

관서별 승진인원은 △본청<교육원·상담센터·주류센터 포함> 58명 △서울청 41명 △중부청 20명 △인천청 10명 △부산청- 19명 △대전청- 12명 △광주청 12명 △대구청 11명 등이다. 

 

올해 사무관 승진인원은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것으로, 국세청은 당초 올해 승진인원을 작년보다 10여명 줄어든 170명 안팎으로 예고했으나, 예상을 깨고 최근 4년새 가장 많은 승진인원이 배출됐다.

 

실제로 지난 2017년에는 157명이 승진하는데 그쳤으며, 2018년 170명, 다음해인 2019년에는 180명 등을 기록했다.

 

올해 사무관 승진인사는 승진인원 확대와 더불어 9급 공채자의 승진문호가 확대되고 여성인력의 사무관 진입 증가와 함께, 특수업무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군에 대한 배려인사가 눈에 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업무실적과 역량이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직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성장디딤돌 인사를 구현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에선 임용구분에 관계없이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되, 9급 공채의 경우 5급 사무관까지 상대적으로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돼 우수인재의 경우 승진소요기간이 단축됐다.

 

일례로 지난해 9급 공채로 입사해 사무관까지 오른 36명의 승진소요기간이 9.02년이 소요된데 비해, 올해 9급 공채 사무관 승진자 42명의 소요기간은 7.04년으로 약 2년이 단축됐다.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인원 확대와 함께 7·9급 공채 및 일선세무서 근무자 등에 대해서도 배려 인사가 구현됐다.

 

국세청은 올해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여성 승진자를 31명 배출했으며 이는 전체 인원 대비 16.9%에 달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한정된 사무관 승진후보자 인력풀 내에서도 우수 여성인력의 승진인원을 확대 중으로, 지난 2015년 7.4%(17명)에 불과했던 여성 사무관 승진자 비율은 2019년 16.7%(30명)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16.9%(31명)로 늘었다.

 

7·9급 공채 및 일선 세무서 근무자 또한 사무관 승진 대열에 합류하는 폭이 늘고 있어, 올해 사무관 승진자 가운데 7·9급 공채자는 87명(47.5%)에 달하며, 일선 세무서 근무자는 43명(19.1%)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류면허 지원과 문서감정 등 특수업무 분야에서 묵묵히 헌시하며 성과를 거둔 공업직에서 2명의 승진자가 배출되는 등 국세청 전체 직군 가운데 소수인력에 대해서도 배려하는 인사가 단행됐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연공서열과 소속기관에 관계없이 우수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묵묵히 헌신하며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체계를 확립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기본방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승진심사 공적과 관리자로서의 자질을 주된 기준으로 적용하되 성별·임용구분별·소속기관별 균형을 고려해 미래 고위직 인력풀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치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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