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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정가현장

'대구세관 8월 참일꾼' 300억원대 수입 H형강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

300억원대 수입 H형강 원산지 표시위반을 적발한 강미영 관세행정관이 8월의 대구세관 참일꾼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9일 강미영 관세행정관을 '8월 대구세관 참일꾼'으로 선정·시상했다.

 

 

강미영 행정관은 건축자재인 H형강이 유통이력신고 대상에서 빠져, 단속이 느슨한 틈을 이용해 중국산 저가 H형강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등 관련법을 위반(약 300억원 상당)한 사례를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구세관은 이와 함께 동북아 최대 에너지 항만 울산항의 감시행정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한 울산세관 서희정 행정관에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대구세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사업 및 K방역물품 수출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수출입기업지원센터가 받았다.

 

우수상은 불필요한 청문절차를 생략해 신속한 민원처리에 나선 울산세관과 폐기물 하선업무처리 방법을 개선해 영세업체를 지원한 포항세관이 각각 수상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모든 직원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실현해 수출입 지원과 불법·위해수입물품 차단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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