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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정가현장

선규성 목포세무서장 취임 "납세자 목소리 경청"

목포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제51대 선규성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 본연 책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과 탈세 근절 등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 서장은 먼저 일겸사익(一兼私益)의 자세를 강조했다. 일겸사익이란 "한번의 겸손은 하늘, 땅, 신, 사람로부터 유익함을 얻는다"라는 뜻으로 겸손을 강조한 고사성어다.

 

그러면서 "납세자의 권리의식과 국민들의 기대수치가 높아져 세정의 변화속도보다 앞서가고 있다"며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선 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납세자 현장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친절·공정하게 근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유명한 미국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명언 중에 "재능은 게임을 이기지만 팀워크는 우승을 가져오게 한다"는 말을 소개하고 "국민과 최접점에 있는 국세청의 얼굴인 만큼 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팀워크를 발휘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 서장은 마지막으로 배려와 존중을 통한 활기찬 조직분위기 조성도 강조했다. 그는 "함께 근무하는 동안 항상 웃는 얼굴로 소통하고 화합하자"며 "관리자는 솔선수범하고 동료 상호간에는 배려하고 존중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선규성 서장은 67년 화순 출생으로 광주대동고, 세무대(6기) 졸업, 지난 88년 3월 광주서 총무과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어 순천서 법인주무, 광주청 조사1국 조사팀장, 서광주서 법인주무, 광주청 행정팀장,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서울청 조사1국3과8팀장을 지냈다.

 

여수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팀 2팀장, 1팀장을 거쳐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 이번인사에서 목포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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