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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화)

세정가현장

"국민 건강지켜 온 마약탐지견 가족이 돼 주세요"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내달 1일부터 은퇴 마약탐지견 16두 민간분양

마약류 등 사회안전을 침해하는 물품들로부터 국민을 보호해 온 마약탐지견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나선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조은정)은 오는 6월1일부터 12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탐지견 16두의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민간분양되는 마약탐지견은 공항과 항만 등 일선 세관 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견 양성 과정에서 탈락한 탐지견들이 분양대상이다.

 

분양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스프링거 스파니엘로, 모두 우수한 혈통의 순종견들이며, 기초 훈련을 잘 받았고, 영리하며 친화력이 뛰어나 훈련 교관과 핸들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특히, 올해에는 민간분양 탐지견을 대상으로 분양 가정과 사회 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대인·대견친화 및 기초 복종훈련 등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또한 이들 마약탐지견들이 새 가정에 빨리 귀화할 수 있도록 분양 신청자격을 개인 뿐 아니라 탐지견 경진대회 참가 학교 및 수의사협회 등 단체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등 참여 폭을 넓혔다.

 

조은정 연수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분양 신청에 참여해 뛰어난 마약탐지견들의 반려자가 되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간분양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연수원 홈페이지(cti.customs.go.kr)를 통해 신청받으며,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단독·전원주택)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입양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분양정보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032-722-486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약탐지견의 민간분양은 2012년 시작해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74마리가 분양됐으며, 분양된 탐지견들은 각자의 새로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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