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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내국세

올해 세무사시험 최소합격인원, 700명으로 동결된 듯

국세청, 내달 3일 발표 예정

공인회계사와 변호사의 세무대리시장 진출 인원이 더 늘었음에도 올해 세무사 선발인원은 작년과 비교해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국세청과 세무사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9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합격인원과 시험일정 등을 논의했다.

 

최소합격인원을 결정하는 회의는 끝났지만 국세청은 내달 3일 올해 세무사 선발인원을 공식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700명으로 동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2018년까지 630명을 유지하다 지난해부터 70명 늘어난 700명으로 정해졌다.

 

세무사계에서는 이번 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이 지난 2년새 250명이나 늘었고, 헌재 결정에 따라 2004~2017년 사이 세무사자격 보유 변호사 1만8천여명이 추가로 세무대리 시장에 진입하는 여건 등을 감안해 최소합격인원을 오히려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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