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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목)

관세

지자체·산업부·코트라와 함께 뛰니 수출 'UP'

관세청,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수출지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중앙기관과 지자체는 물론, 무역진흥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지난 6월 한 달 간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9편의 우수사례를 분석한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9편 가운데 6편은 지자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등과 협업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수출증대의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 3월 6일 전국세관장 회의에서 발표한 ‘관세행정 수출지원 종합대책’에 따라 그 동안 전국 세관 ‘수출기업 지원팀’의 중소기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알릴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시상식은 11일 개최한다.

 

관세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통관 및 기업지원 전문가 11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총 37편의 응모작에 대상으로 △기업지원의 충실성 △창의성 △효과성 △노력도 등 총 4개 분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작 1편, 우수작 3편, 장려작 5편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세관 직원이 아닌 일반 참가자 중 2명도 각각 우수, 장려작에 선정해 기업실무자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세관 지원사례의 경우 A사 등 12개 수출기업에서 인도로 수출하는 복사지가 한·인도 포괄적 경제협력 협정(CEPA) 상 특혜세율 적용 대상 품목임에도 인도 관세청 양허율표 고시에 누락되어 관세 특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대구세관과 관세청, 코트라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3차에 걸쳐 인도 관세당국과 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인도 측의 고시 개정에 성공하는 등 우리 기업에 유리한 수출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H사의 사례는 ‘관세청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의 수출 종합지원 패키지’를 활용해 수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지원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세관 수출기업 지원팀에서는 그간 수출 경험이 없던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무역계약·해외규격 인증까지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경기도), 코트라, 서울세관이 합동지원단을 구축해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H사 믹서기를 중국으로 1만 8천불 규모로 최초 수출하고 나아가 인도, EU, 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성공했다.

 

우수작 가운데 일반 참가자의 기업지원 수혜사례 또한 눈길을 끌었다.

 

2018년 1월 창업한 화장품 회사인 R사는 세계적인 한국 스타 화장법(K-Beauty)의 흐름을 타고 수출 길을 열기 위해 지자체(경기도)의 ‘시장 개척단’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발굴에 성공했다.

 

이어진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지원센터의 ‘기업방문 1:1 컨설팅’을 통해 수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관세청의 ‘YES FTA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수출실무 습득은 물론 FTA 활용까지 성공하면서 베트남 업체와 연간 약 50만불 상당의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한편,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수출 성공 사례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그동안 관세청 지원정책을 알지 못하고 있던 중소기업도 지원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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