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8시 15분께 주한미군이 경기 평택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주한미군 H(27) 중사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평택시 평택로 자신의 아파트 10층 난간에 매달려 뛰어 내리겠다면서 소동을 벌였다.
H 중사는 소동을 벌인지 2시간 25분 만에 미군과 경찰의 설득으로 스스로 아파트 난간에서 내려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1층에 안전매트리스를 곳곳에 깔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구조된 H 중사를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